본 연구는 사상체질별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알아봄으로써 사상체질에 따른 성격적 특징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어머니 양육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부모교육과 후속연구에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부산 시내 M유치원의 7세 유아와 어머니 9쌍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한 결과 사상체질별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소양인-소음인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하며 자녀의 요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수용적이었고, 자녀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하고 있었으며, 정해 놓은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하고 있었다. 태음인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애정표현을 적게하고 자녀의 요구에 대해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비수용적이었고 규칙적인 생활이나 정해진 규칙에 대해 엄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어머니들 모두 자녀 훈육시에 유도의 방법과 물리적 방법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Ⅰ. 서론
Ⅱ. 사상체질론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