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과 정신분석 치료의 상호 연관성을 통해서, 의식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먼저, 마음챙김과 정신분석의 역사적 기원과 이론적 토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사띠’,‘삼빠자나’의 의미와‘자아’,‘무의식’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마음에 대한 탐구와 치료적 기전의 공통 요소 중의 하나로서,‘고르게 떠있는 주의’를 다루었다. 마음챙김이 기원을 두고 있는 명상수행에서 강조하는‘주의에 대한 집중’,‘방해물’, 등과 정신분석에서 말하는‘자유연상’,‘고르게 떠있는 주의’,‘저항’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불교적 ‘갈애(渴愛)’가 정신분석적 시각에서의‘리비도’,‘나르시즘’과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치료적 접근들에서 두 영역이 공통적으로 닿아 있는 접점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간을 바라보는 두가지 큰 흐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지혜를 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This research discusses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boundary of consciousness through interrelation between mindfulness-based treatments and psychoanalytic treatment. First of all, the paper examines historical origins and theoretical basis of mindfulness and psychoanalytic theories. It attempts to organize the definition of “Sati”, “sampajanna,” “Ego,” and the Unconscious. We then explore the “evenly suspended attention” as a shared factor in both the investigation of the mindfulness and the psychotherapeutic process. This paper also aims to deeply explore how to understand the concepts such as “being mindful of the attention” and impediment emphasized in the meditative processes from which mindfulness originates, and the psychoanalytic concepts of “free association,” “evenly suspended attention,” and “resistance,” and how these concepts may complement one another in a psychotherapeutic process. We then examined how the Buddhist idea of “Galae,” which serves as the theoretical basis of mindfulness, could be understood in parallel with the psychoanalytic view of ‘libido’ and ‘narcissism.’ Lastly, the paper discusses the points of overlap and the potentiality of these therapeutic concepts to compensate one another. Overall, our investigation aims to add towards the wisdom regarding finding the ultimate state of happiness for human being through the two major strands of leading ideas regarding the mind.
서 론
본 론
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