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토리텔링 활용 산조 실기 지도 방안 연구

A study on teaching methods for sanjo class using digital storytelling

본 연구의 목적은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활용 국악 실기 교육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국악 실기 전문 교육기관의 피리산조 수업에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여 새로운 산조 교수법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용석류 피리산조를 주제로 전통 도제식 교수법과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수법이 통합된 8차시 수업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학생들은 진양조 16장단 연주법을 배우고 음악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든후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이야기에 어울리는 사진을 수집하였다. 또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진양조를 직업 연주하여 녹음하였고 수집한 사진을 활용하여 자신이 연주한 진양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영상을 제작하였다. 수업을 진행한 결과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산조 연주시 감정 표현 방법에 대한 도움을 받았고, 학생 스스로 곡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산조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학습 내용 역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ays to teach traditional Korean music using digital. In particular, it is to present a new teaching method by conducting a class that applies digital storytelling to the Piri sanjo class at an educational institution specializing in traditional Korean music, and drawing the results. For this purpose, eight classes was developed and applied with the theme of Seo Yong-seok-ryu Piri sanjo, a fusion of traditional apprenticeship teaching methods and digital storytelling teaching methods. The students learned the 16 jangdans of Jinyang and created the story of the song suitable for the song. Next, the students used the website to select photos that fit the story they had created. In addition, students play and record Jinyang and making it the background music for the story. Finally, the students made a video using the background music and collected photos. As a result of applying the class, they answered that they received help on how to express their emotions when performing sanjo through digital storytelling class and that they were able to grasp the structure of the song on their ow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self-directed learning is possible centered on the learner in the Sanjo class, and the contents of the study can also be effectively underst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