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적 창의성(artistic creativity)의 구성 요소를 조작가능한 형태로 범주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구성 요소 추출을 위하여 미술적 창의성을 다룬 논문 17건을 탐색 및 분석한 후 능력 구분에 기반하여 2개의 능력 영역과 14개의 하위 구성 요소를 범주화하였다. 분석 결과 미술적 창의성의 구성 요소는 인지·표현 능력 영역에 직관, 상상력, 사고양식의 전환, 연결 능력, 시각화 능력, 독창성, 적절성, 유창성, 융통성의 9개 요소가, 정의적 능력 영역에 감수성, 몰입, 자율성, 호기심, 개방성의 5개 요소가 도출되었다. 미술적 창의성의 구성 요소는 일반적인 창의성 문헌에서 언급되는 요소들과 유사 하였으나, ‘시각화 능력’은 미술 영역에 고유한 능력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이들 구성 요소를 이용하여 미술 교과에서 창의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본 요소를 이용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으며, 타 영역 창의성과의 비교를 통해 융합교육에서 미술교육이 창의성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을 검토하고, 인공지능 시대 미술 창의성의 의미 변화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This paper aims to find factors associated with artistic creativity as an operational definition. To this end, the author explored and analyzed seventeen articles dealing with artistic creativity. The factors categorized into two main domains and fourteen subcategories. Cognitive and expressive domains consist of nine factors: intuition, imagination, shifting between modes of thinking, connecting skill, originality, appropriateness, fluency, flexibility, and visualization. An affective domain consists of five factors: sensitivity, flow, autonomy, curiosity, and openness. Although factors of artistic creativity were similar to those of general creativity, “visualization” was a unique feature in the art domain. The author suggests that these factors can be used to assess creativity in art class, considers the possibility of art education’s contribution to creativity improvement in convergence education, and thinks about the change of the meaning of creativity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I. 서론
Ⅱ. 미술교육을 통한 창의성 계발
Ⅲ. 미술적 창의성의 구성 요소 탐색 및 범주화
Ⅳ. 미술적 창의성의 교육적 의미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