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을 대면하는 인간의 미적 실천으로서의 미학에 대해 감성을 중심으로 미술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감성의 관점에서 미적 인식으로서의 심미성을 중심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인간의 실천적 행위인 예술을 둘러싼 인간 교육 및 활동의 핵심으로서 심미성의 의미와 성격을 살펴볼 수 있다. 미술은 대상과 주관이 역동적으로 상호 소통하는 실천이며 그 실천은 대상의 미적 속성의 능동적이며 구체적인 실천으로서 심미성을 바탕으로 한다. 감성학은 과거 ‘미학적 접근’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미적 태도와 심미적 실천으로서 이제는 심미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미술교육인 것이다. 단순히 감각이나 감성적 접근이 아니라 심미가 중심이 되는, 즉 미적 태도와 미적 관계 맺음을 전제로 하는 감성적 접근은 미적 감각을 내재화한 감성이다. 지성과 더불어 감성의 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미술의 체험은 일상적인 실천이면서 동시에 일상과 차별되는 것으로서 역사적·사회적 관습과 맥락을 반성적 으로 성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의 활동과 삶으로 다시 확장 가능하다. 지성을 관통하는 감성, 감성을 기르는 지성, 인간에 대한 접근으로서의 미술교육에서 감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roach aesthetics as a human aesthetic practice facing art from the perspective of art education. I would like to explore the new possibilities of art education, focusing on aesthetics as aesthetic perception. In this study, the meaning and nature of aesthetics as the core of human education and activities in art can be examined. Art is a practice in which objects and subjects dynamically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the practice is based on aesthetics as an active and specific practice, not a passive acceptance of the aesthetic attributes of the object. What makes this possible is art education. It is not just a sense or emotional approach, but an aesthetic approach that presupposes an aesthetic attitude and an aesthetic relationship centered on aesthetics. The experience of art through the action along with intelligence is both daily practice and differentiated from daily life and has the power to reflect on historical and social customs and contexts. Thus, it can be expanded to human activities and lives.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aesthetics in art education as aesthetic that penetrates intelligence, intelligence that develops aesthetics, and a holistic approach to humans.
I. 서론
Ⅱ. 감성학과 심미성: 이론적 배경
Ⅲ. 감성학을 둘러싼 현대적 논의
Ⅳ. 감성학으로서의 미술교육: 감성과 지성의 예술적 실천
V.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