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갈등이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organizational conflict on job stress among workers at social welfare agencies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갈등이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027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조직갈등은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직갈등이 1점 증가할 때마다 직무스트레스는 2.726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갈등의 하위 영역 중 관계갈등과 감정갈등이 증가할수록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관계갈등과 감정갈등이 1점 증가할 때 직무스트레스는 각각 1.437점, 1.340점씩 증가하여, 조직갈등의 하위 영역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사회복지사의 조직 갈등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organizational conflict on job stress among employees who work at social welfare agencies. By using on-line survey, this study recruited 1,027 employees working at social welfare agencies in Gyeongsanbuk-do, South Korea.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found that an increase of overall organizational conflict affected an increase of their job stress. As well, the relational and emotional conflicts positively influenced on their job stres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ed the implications of ameliorating the organizational conflict and job stress at social welfare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