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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관계맺음 대상으로서 인공지능의 가능성 탐구 -시몽동과 해러웨이의 논의를 중심으로-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as the Other of Relationship: Focusing on the Discourse of Simondon and Har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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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22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의 진보에 맞추어 인공지능의 관계맺음 대상으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몽동의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 연구에 드러나는 관점과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및 반려종 연구에 드러나는 관점의 유사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관계맺음 대상으로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시몽동은 도구적으로 인식되던 기계에 기술적 대상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하고, 기술적 대상에서 인간적 행위를 분리하여 기술적 대상 그 자체를 관계맺음의 대상으로 상정하고자 하였다. 해러웨이는 사이보그와 반려종 메타포를 통해 인간과 공생관계에 있는 반려종으로서의 사이보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몽동과 해러웨이의 논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관계맺음 대상으로서의 지위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관련한 도덕 교육의 논의가 다양한 지평의 관계맺음을 고려하여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possi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as the other of relationship in line with the 2022 revision of the moral education curriculum. Simondon’s research on the existence of technological objects and Haraway’s research on cyborgs and companion species were reviewed. Through these, artificial intelligence as a subject of relationship was examined. Simondon gave the instrumental machine a status of technical object, separated human action from the technical object, and posited the technical object itself as the other in the relationship. Haraway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a cyborg as a companion species in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humans through cyborg and companion species metaphors. In this study, based on the discussion of Simondon and Haraway, we tried to find a theoretical basis for the statu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s the other of relationship. Furthermore, it is suggested that the discussion of moral education related to artificial intelligence should be expanded by considering various forms of relationships.

Ⅰ. 서론

Ⅱ. 기술적 대상의 존재 양식

Ⅲ. 사이보그 인간과 반려종 사이보그

Ⅳ. 관계맺음 대상으로서 인공지능

Ⅴ.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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