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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목회자 사모가 교인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소진과 회복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Narrative Inquiry into Exhaustion and Recovery Experienced by the Pastor’s Wife in Relation to the Church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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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목회자 사모가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소진과 회복을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사모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하였는가’를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자는 단독목회 사역 경험이 27년 된 사모 한 명과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고, 참여자의 경험을 Clandinin과 Connelly(1999/2007)가 제안한 시간성, 사회성, 장소의 3차원적인 내러티브 탐구공간에서 이해하고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는 교회를 설립하고 자립하는 과정에서 함께 사역하기를 기대했던 교인들의 ‘떠남’으로 좌절과 분노를 경험하며 결국 소진에 이르렀다. 연구자는 참여자가 소진에서 회복되는 경험의 의미를 ‘사모로서의 자존감 상실과 회복’, ‘상처와 분노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유연한 관계로의 변화’, ‘사모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되새김’으로 구성하였다. 참여자는 이러한 소진과 회복과정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관계에서의 유연성을 갖게 되었으며,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모들을 돕는 사모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토대로 목회현장에서 사모들이 겪게 되는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조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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