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5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학습경험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들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사회에서 학습한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며 그러한 경험들이 그들의 영어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한국 초등학생들의 한국교실내의 영어 학습과 현재 미국학교내의 영어수업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영어학습의 성공적인 요인들을 세 번에 걸친 인터뷰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의 우선적인 방법은 인터뷰였지만, 교실 관찰, 아동들의 학교학습에 관련되는 문헌 분석 등의 방법도 보충적으로 활용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얻어 진 결과는 학습과정의 본질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아동들의 영어학습의 발달에 관련되는 것이었다. 아동들에 대한 인터뷰의 결과는, 미국에서의 영어 학습 경험에서 학습상황과 학습실태 간에는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학생들은 미국의 교사들은 한국의 교사들 보다 구체적인 학습활동, 인증된 공작활동이나 게임, 둘이서나 집단으로 하는 작업 등을 더 많이 시행한다고 보고하였다. 또, 홍미 있는 글(특히 가공적인) 읽기, 스스로 문헌선택 하기, 교사나 친구의 도움 청하기, 또래들과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 활동에 참여하기, 재미있는 활동과 게임하기, 실제적인 공작 활동 등등이 모두 영어 학습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아동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five Korean elementaiy students' English learning experiences in the United States. Specifically,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children's perceptions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learning English in Korea and in the United States and what affected their level of success in English learning. These data was supplemented by classroom observation and relevant documentation about the children's learning, such as samples of the children's schoolwork. The analysis of data was to construct themes that cut across the data, and these themes have been utilized to generalize about what significant experiences constituted the development of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This document reports the findings concerning the nature of the processes of learning and development that five Korean children experienced in learning English in the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