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표는 암묵적 이론의 관점에서 대학생이 인식하는 창의성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A대학의 학부생 200명에게 창의적인 사람과 그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도록 하는 개방형 질문지를 통해 응답을 수집하였다. 창의적 사람에 대한 응답을 분석을 위해서는 SPSS 18.0을 사용하였고, 창의적인 사람의 이유는 NVivo 10을 사용하여 분석 후 연구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의적인 사람의 사례는 총 321명으로 이를 성별, 직업, 국적 등으로 분류하였다. 창의적인 사람은 남성이 269명(83.8%), 여성이 40명(12.5%)로 남성 비율이 매우 높으며 한국인은 144명(44.9%), 외국인은 169명(52.6%)로 외국인 비율이 약간 높았다. 창의적인 사람의 직업은 사업가, 연예인, 학자, 작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기술한 창의적인 사람의 이유는 1차 분석결과 443개, 2차 분석결과는 48개의 단어로 범주화 되었고 3차 분석에서 최종적으로 창의적인 사람과 창의적인 사람이 만든 창의적 산출이라는 2개의 하위 요인으로 분류되고 독창성, 통찰력(창의적인 사람의 인지적 특성), 노력, 신념(창의적인 사람의 정의적 특성), 성공적 결과, 난관극복(창의적 산출) 등의 21개 단어로 범주화 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고등교육영역에서의 창의성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 on creativity by implicit theory. To achieve this purpose, we analyzed the responses with conducting 200 university students' open ended questionnaire at 'A University'.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cases of creative person as perceived by students was 321 people and very various. Second, 269(83.8%) were male and 40(12.5%) were female, 169(52.6%) were foreigner and 144(44.9%) were Korean. Creative person's job was businessman, artists, and scholar and so on.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the results with previous studies. Third, students thought that creative person had originality, insight and made efforts on something, made creative products and overcame difficulties. Students thought that creative products were some parts of creative pers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have significance as a basic study of creativity research and education in higher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