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창의성 비교 연구

음악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창의성을 비교하기 위해 Torrance의 창의성 검사(TTCT) 를 사용하였다. 검사대상자는 음악영재 아카데미 학생과 예술고등학교 학생, 일반 남자 고등학교 학생과 여자 고등학교 학생 등 총 147 명이었다. 언어 창의성 검사에서는 음악영재 집단의 언어 유창성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도형 창의성 검사에서는 음악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도형 유창성과 독창성이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이에 더해 고교 음악영재 집단의 도형 정교성과 창의적 강점이 높은 경향성이 있었다. 이러한 견과는 음악 전문가일수록 음악을 언어적으로 처리하며, 동시에 음악에 대한 시각적 상상력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