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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어머니 (migrant mother)는 타자(他者)인가? - 아시아 이주 어머니의 자녀교육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Is migrant mother other? :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ducation of their children of migrant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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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이주민은 언제나 타자(也者)였다. 본 연구는 이주 후 시간이 경과하여 이주 어머니 (migrant mother)로서 자녀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정말 ‘타자가 맞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론적으로는 프랑스의 현상학자 사르트르의 타자에 대한 사유를, 방법론적으로는 이주 어머니를 타자로 보게 만드는 ‘몸'을 중심으로 이 몸 주체가 맺는 다양한 공간, 시간, 관계를 드러내는 반 매넌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론과 방법을 관통한 현상학적 연구로 7 명의 아시아 이주 어머니를 면담한 결과, 이주 어머니는 정주민과의 시선 투쟁 관계에 들어선다는 의미에서, 타자로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주민의 시선에 의해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었던 요인은 이주 어머니의 학력과 출신국의 위상으로 밝혀졌으며, 그 교차점들에서 다양한 자녀교육에 대한 입장들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선입견을 가지고 이주 어머니를 타자로 선규정한 선행 연구의 자연적 태도에서 현상학적 태도로의 변경을 통해 약자로서의 타자가 아닌, ‘동화에 저항하는 자'라는 의미의 타자인 이주 어머니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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