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자료
성소수자 관련 정책 논의에 관한 섹슈얼리티 담론 분석 - WPR(What' s the Problem Represented to be) 접근을 기반으로
- 한국교육사회학회
- 한국교육사회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2023년 하계학술대회
-
2023.061 - 32 (32 pages)
- 356
본 연구는 교육 정책 분야에서 나타는 성소수자 인권 논의에 대해 반대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단체들의 입장을 Carol Bacchi의 WPR(What's the Problem to Be Represented?) 접근을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WPR의 주요 질문을 활용하여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반동성애 담론은 무엇을 문제로 재현하고 있는가. 둘째, 반동성애 담론의 문제 재현의 전제는 무엇인가. 셋째, 반동성애 담론이 문제 재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은 무엇인가. 분석 결과, 반동성애 담론은 젠더 개념에 기반한 성다원주의적 교육 정책 유통, 이데올로기 유포 장치로써 기능하는 젠더 교육정책, 학생들의 조기 성애화를 문제화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의 재현에는 성 본질주의, 이성애 규범성, 금욕주의적 성 담론이라는 전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문제 재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혐오 감정의 자극, 위험의 구체화를 통한 분노 유발, 공론장에 대한 물리적 장악을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성소수자 인권 관련 교육 정책에 대한 공론장 내에서 나타나는 반동성 애 담론을 WPR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해당 담론의 문제화 방식, 문제화의 전제 및 전략이 무엇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반동성애 담론의 혐오적 특성을 규명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서 교육의 장에서 발생하는 성소수자 인권 논의가 지나치게 혐오 담론에 의해 지배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