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Bennett이 제안한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모형(DMIS)에 기반하여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 타당화하고, 각각의 요인이 심플렉스 가정을 충족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DMIS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상호문화적 발달 척도(Intrcultural Developmental Inventory, IDI)의 개발 과정에 대한 개관을 통해 요인 설정 및 문항 구성을 위한 쟁점을 도출하고 예비문항(48문항)을 개발하였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표본 324명의 응답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척도는 6요인 21문항으로 도출되었으며, 새로 수집한 표본 360명의 응답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형 적합도와 수렴·변별타당도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 행렬을 분석한 결과,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의 세부 요인들(부정, 방어, 최소화, 수용, 인지적 적응, 행동적 적응)은 모두 심플렉스 가정을 충족하고 있었다.
This study develops and validates the scale based on Bennett's developmental model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DMIS), and verifies that each factor satisfies the simplex assumption. Through theoretical review of DMIS and overview of developing processes of intercultural developmental inventory (IDI), issues for setting factors and generating items were drawn, and 48 preliminary items were constructed. As a result of applying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o the responses of 324 samples composed of high school students and college students, 21 items of 6 factors were selected. As a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on the responses of the newly collected 360 samples, both model fit and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found to be good. The correlation matrix showed that all sub-factors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i.e., denial, defense, minimization, acceptance, cognitive adaptation, and behavioral adaptation) satisfy the simplex assumption.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
부록: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척도 최종 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