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 논자가 담론하고자 하는 주제는 사고의 생물학적 조건이 일반인과 다를 거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몸, 말, 의사소통 등에 관한 것이어서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의사소통의 체계가 다루어진다. 논자는 이 논문에서 일반인의 “말” 중심의 의사소통은 다양한 의사소통 체계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의 경우 “말” 중심의 의사소통은 어렵다. 아니 그들은 그것으로 의사소통하지 않는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으로 의사소통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논자는 그 해답을 지각 현상학차원에서의 몸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그래서 이 논문은 몸이 무엇이며, 몸이 언어로서 어떻게 역할하며, 또한 어떻게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가에 대해 담론한다. 그것을 위해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이 소개된다. 몸이 세계를 만나 또 다른 몸을 만들게 하는 것은 몸과 세계의 관계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 관계성은 서로의 세계가 가진 정확한 내용의 교류와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이 논문은 “몸이 말이다”는 것을 강조한다.
The key words of the topic in this paper are the body, speech, and communication of people who might be different from those who are ordinary people in terms of biological conditions. This paper deals with the communication system of people with severe intellectual disabilities. The author emphasizes in the paper that “speech-oriented” communication is one of various communication systems. In many cases,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might do not communite with spoken language. So what do they communicate with? The author will look for answers in the Perceptual Phenomenology. So this paper discusses what the body is, how the body acts as a language, and how it enables communication based on the Merleau-Ponty`s Perceptual Phenomenology. According to Merleau-Ponty, allowing the body to meet the world and make another body will enabl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the world. The relationship enables constant communication and exchange of the exact contents of each other’s world. So this paper emphasizes based on Merleau-Ponty’s theory, that is “The body is Speech.”
ABSTRACT
서론
본론
결론
REFERENCES
국문초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