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시론적 논의로써, 교육 전반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포함한 장과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장에서는 교육 전반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에 관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 담론들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형평성 대 수월성 논쟁의 역사적 변천을 짚어봄으로써, 형평성과 수월성의 개념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다문화교육의 취지와 목표에 비추어 볼 때 다문화교육에서는 형평성이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함과, 다문화교육의 형평성의 개념 지평이 무엇인지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더불어 다문화교육의 수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다문화교육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놓고 보았을 때, 본고의 논의는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교육에 있어서의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deliberates on the issues of equity and excellence in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lens of critical theory. In doing so, this paper's discussion is two-fold: the first one starts from critical analyses on the social discourses regarding equity and excellence in general education in Korea and continues to review the historical trajectories and controversies over the issues in the U.S. Based on this analysis, this paper emphasizes to reconsider the meaning of equity and excellence in education. Secondly, this paper argues that, reflecting on the goals and objectiv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nd having more fundamental understanding of the notion of equity,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equity issue first, and then, to the issue of excellence. This papers discussion can help the field of education to have clear idea on the controversies over the issues and shed light on scheming the future direction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Korea.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