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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다문화정책에 따른 국가 군집 분석 연구

Clustering analysis based on the national multicultural policies

DOI : 10.14328/MES.2017.3.31.77
  • 19

본 연구는 역사적 제도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제도로서 다문화정책이 가지는 역할을 강조하였다. 제도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행위 양식을 제공하며 개인의 행위를 공식적·비공식적으로 제약한다. 다문화정책은 이주의 시대를 맞이한 국민 국가의 새로운 제도로 차이에 대한 개인의 인식과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국가의 다문화정책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MIPEX Ⅲ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가의 다문화정책 제도화 수준에 따라 국가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분석 대상 29개국에 계층적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9개 국가는 4개의 군집으로 유의하게 분류되었다. 군집 1에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에스토니아, 헝가리, 일본,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터키가 포함되었다. 군집 2에는 호주, 벨기에, 캐나다, 영국, 포르투갈, 스웨덴, 미국이 포함되었다. 군집 3에는 독일,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한국,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포함되었다. 군집 4에는 체코,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아일랜드가 포함되었다. 군집 분석 결과와 함께 국제 이주의 경험, 이주민에 대한 정주민 인식 등 국가 특성 분석을 통해 군집별 특성을 파악하였다.

National multicultural policy would be defined as institutional commitment by national states to rectify the discrimination and inequality derived from the difference of race, ethnic, language, culture, and religious and to achieve social consolidation. Also, multicultural policy as institution could be a context that is closely related with the recognition and act of individuals or groups belong to national states. Using MIPEX III as data source, the degree of institutionalization on the national multicultural policy were empirically analyzed. Cluster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score of the national multicultural policy and consequently 4 clusters including 29 national states were derived. This study call for more extensive multicultural policy toward social integration in a diverse society and would be a policy window to implement multicultural policy.

Ⅰ. 서론

Ⅱ. 역사적 제도주의와 제도로서의 다문화정책

Ⅲ. 연구방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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