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한 워싱턴반의 경험과 변화

The experiences and changes of the Washington class practicing sustainable eating habits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일과 생활 중 유아들이 식생활에 관련된 문제들을 마주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의 과정과 놀이 활동을 통해지, 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가치관의 형성과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6주간 D시에 위치한 S유치원 만 4세 워싱턴반 유아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관련된 놀이의 경험과 그에 따른 유아의 변화 과정을 탐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로 워싱턴반 유아들의 놀이 경험은 ‘일상 속 식생활 문제와 마주하기’, ‘깊어지는 탐구와 확장되는 관계 맺기’, ‘함께 더불어 살기’로 확장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주변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중심 기반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활동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어, 유아의 지속가능발전을 지향하는 가치관의 확립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ormation of values and changes in perception of sustainable eating habits through thinking and play activities of young children, and to encounter and solve problems relating to daily eating habits in daily life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 The play experiences and change processes related to sustainable eating habits in play-centered curriculum were conducted to 4-year-old Washington class, S Kindergarten located in D city for a period of 6 weeks from October 17th to November 25th, 2022. The play experiences of the aforementioned Washington class expanded to include ‘Facing daily dietary problems’, ‘Deepening exploration and expanding relationships’, and ‘Living together’. Through these experiences, children voluntarily practiced sustainable eating habits, developed an improved understanding and respect for living things, and demonstrated a way to form a sustainable communit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lay-centered sustainable eating activities should be actively implemented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promote the establishment of values oriented towards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young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