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 예비교사의 세계문화 교수역량 배양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Promoting Cultural Pedagogical Competence of English Pre-Service Teachers

언어는 문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표어로서 영어의 습득을 위해서는관련된 문화를 학습할 필요가 있다. 국제어인 영어의 학습을 위해 영미문화, 자국문화, 세계 각국의 문화에 관한 학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영어과 예비교사들은 영어교과에서 세계문화를 지도할 수 있는 교수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연구자는 ‘영어교재및 연구법’과목에서 중등 영어과 예비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이론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하고 세계문화 수업의 필요성 및 세계문화 교수역량에 관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예비교사의 영어과 세계문화 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반면,자신의 세계문화 교수역량은 다소 낮게 응답하였다. 또한, 이론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세계문화 수업의 필요성 중 2개 항목과 교수역량 4개 항목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추가 설문조사에서, 수업시연, 영어 교과서 분석, 이론 수업의 순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수자를 위한 논의를 덧붙였다.

Language is closely linked to culture. To learn English as an international language or World Englishes, it is necessary to learn British and American culture, Korean culture, and cultures around the world. In this sense, English pre-service teachers(PSTs) should be prepared to teach world culture(s) in English classrooms. For this research, 28 PSTs participated in a theoretical session and a 4-week project in the course of “English Language Materials & Methods.” Pre-and post-surveys were conducted to examine how PSTs perceived about (1) the need for world culture classes and (2) their pedagogical competence of world cultures. Research findings showed high need for world culture classes and comparatively low pedagogical competence of world cultures. Furthermore, through the theoretical session and the project, PSTs showed meaningful improvement in two items of the need for world culture classes and four items of pedagogical competence. According to an additional survey, micro-teaching, English textbook analysis, and the theoretical session were helpful in the order. Finally, the researcher added four discussions for teacher educ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