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tstein의 이중-경로 이론(dual-track theory)을 바탕으로 재조명해본 자아 구조의 발달에 대한 분석적 고찰: 유아기 대상 경험과 하나님 표상 발달과 관련하여
An Analytical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elf-Structure based on Grotstein's Dual-Track Theory : In Relation to the Experience of Childhood Objects and the Development of Representations of God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 제34권 제4호
- 2023.11
- 149 - 185 (37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유아기 자아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상 관계이론을 토대로 발달이론과 신경생물학의 관점을 적용하여 살펴본 Grotstein의 이중-경로 이론(Dual-track Theory)을 분석적으로 고찰하여, 영유아기 자아발달과정에서 자아의 응집성을 이루는 핵심 요인이 ‘충분히 좋은 돌봄’인 이유를 심층적으로 이해해 보고,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초기 유아기의 심리적 경험이 하나님 표상의 형성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연결지어 기독교 상담에서의 함의와 적용 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주요 대상관계 학자들의 유아기 자아 발달이론을 살펴보고, 유아 초기의 자아발달이 개인의 중요한 관계들의 본질과 성격뿐 아니라 신앙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Grotstein의 이중-경로 이론(dual-track theory)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여 초기 유아시기에 ‘충분히 좋은 돌봄’이 유아의 자아발달에서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분석적으로 고찰했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유아기의 심리적 경험이 성인의 하나님 표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계성이 기독교 상담에서 갖는 함의와 적용점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Grotstein's Dual-track Theory, which applied the perspective of development theory and Neurophysiology based on the object-relations theory tha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early childhood ego-development, to understand why the key factor in self-cohesion in the infant self-development process is “good enough care,” and based on this understanding, I suggest applications in Christian counseling by linking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psychological experiences on the formation process of God's representation. I critically reconstructed Grotstein's dual-track theory to analyze why “good enough care” has a key impact on infants' self-development in early childhood.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subsequent studies were discussed.
Ⅰ.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Grotstein 이론에 근거한 자아 구조의 발달의 재구성
IV.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