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초등교사들의 내러티브

Narrative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in the Post-COVID-19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감염병 사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을 가져왔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우리 초등교육 현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에 이 연구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 초등교육 현장이 어떤 변화를 겪었고, 그로인해 코로나 현상이 우리의 초등학교 현장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초등교사들의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로서 코로나 시기의 초등교사들의 내러티브는 ‘갑자기 찾아온 멈춤’, ‘조금씩 움직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학교’, ‘코로나 이후 남겨진 의미들’ 등의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코로나 이후 남겨진 의미들’에는 ‘초등학교의 핵심적 역할은 교육이다.’, ‘학교는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교육환경의 확대와 한계’ 등의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 이후 우리의 초등학교 현장을 이해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coronavirus infectious disease outbreak that began in 2020 brought great confusion throughout our society. And, our elementary education field was no exception to the changes caused by the coronavirus. Accordingly, this study sought to explore what changes our elementary education field experienced due to the coronavirus and what the coronavirus phenomenon left behind in our elementary school field through narrative exploration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As a result of the research, the narrative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during the Corona period were composed of themes such as ‘Sudden stoppage’, ‘School moving little by little but still unstable’, and ‘Meanings left behind after Corona’. ‘Meanings left after COVID-19’ included topics such as ‘The core role of elementary school is education,’ ‘School is something that can make you happy,’ and ‘Expansion and limitations of the digital education environ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provide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our elementary school scene after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