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쓰레기 해결을 위한 거점형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Infrastructure for Reusable Containers to Resolve Delivery Waste in Seoul

해마다 중가하는 1인 가구 수와 코로나 19 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방식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음식배달서비스 거래액은 2019년 97,354억원 대비 2021년 256,783 억원으로 163% 가량 폭중하였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포장재류 폐기물의 발생온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폐기물 관리에 있어 페기물 발생량 감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이러한 정책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서울시 는 폭증하는 배달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회용컵 및 다회용기 활용 확대를 주요 시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 억개 이상의 다회용컵 및 용기 대체를 이루고자 한다. 본 연구 에서 는 서울시 다회용기 활용 확대 시정 방향에 맞춰 거점수거 방식의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와 더불어 시범 운영을 수행하였다. 전국적으로 다회용기 사업은 문전수거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물류비용의 감축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 측면에서 거점수거 방식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거점수거 방식의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 시 용기의 회수율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회수장치의 AloT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거점형 다회용기 인프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시 실정에 맞는 적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 외 확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