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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레비나스의 ‘말해진 것(le Dit)’- 하이데거의 로고스 이해에 대한 수용과 비판 -

이 연구는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1974년 저작『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에서 주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말해진 것(le Dit)’과 ‘존재성(essence)’의 연관과 그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명백하게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말해진 것’은 일차적으로 주제화된 언어를 뜻하나, 하나의 명제와 그것이 다루는 대상이 출현하는 일은 존재성과 필연적으로 연루되어 있다. 이러한 레비나스의 관점을 올바로 해명하기 위해서는 하이데거의 로고스 이해를 경유해야 한다. 문장에 보유되어 있는 논리나 주체가 갖춘 이성적 능력으로서의 로고스라는 기존의 이해를 거부하고, 존재자와 더불어 펼쳐지는 존재의 진리로부터 로고스를 해명한 것은 다름 아닌 하이데거의 철학적 성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레비나스가 어떻게 하이데거의 로고스 이해를 수용하며 ‘말해진 것’의 범위를 확정하는지, 나아가 어떤 점에서 하이데거를 비판하며 존재론적 의미작용으로서의 ‘말해진 것’으로부터 떠나가게 되는지를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his study aims to shed light on the connection between Levinas's concept of ‘the Said(le Dit)’ and ‘essence’ in relation to Heidegger’s understanding of logos. In Levinas’s work Otherwise Than Being or Beyond Essence, ‘the Said’ - which primarily refers to thematized language - is founded upon being. To properly understand this view, Heidegger’s understanding of logos must be taken into account, since it was Heidegger who rejected the conventional understanding of logos as logic contained in a sentence or rationality of a subject, and elucidated logos in relation to being. To this aim, this study clarifies how Levinas appropriates Heidegger's understanding of logos in defining 'the Said', and why he criticizes Heidegger and departs from 'the Said' or ontological signification.

I. 들어가기

II. 존재의 현현과 현상성

III. 존재의 모음(Sammlung) 혹은 체계(système)

IV. 모으는 자(der Sammler) 혹은 체계에 봉사하는 자

V. 나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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