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고대 한국 사회의 옥외 광고 활동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또한 광고 활동을 위한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과 현존하는 유물을 통해 고찰했다. 신라시대에 관해서는 일본 나라(奈良)현 도다이지(東大寺)에 있는 왕실의 유물 창고인 쇼소인(正倉院)에 보관되어 있는 유물과 경주의 안압지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고려시대에 관해서는 고려 도경을 비롯한 문헌을 참고로 했다. 조선시대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문헌, 및 현존하는 조선시대 회화를 분석함으로써 옥외광고사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길다고 할 수 있는 술집간판과 약국 간판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 논문에서는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들이 결코 고대 사회의 그것들과 무관한 것이 아니며, 또한 옥외 광고가 서로 다른 사회와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어 왔음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한국의 옥외 광고 문화가 단순히 선전광고 효과를 넘어, 시대를 반영하고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라 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와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진화 발전 시켜 나가야 할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산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seeks to find the characteristice of outdoor advertising during old Korea society. Especially, this study deals with all types of outdoor advertising such as sign, brand, and billboard in Sylla dynasty, Korea dynasty and Chosun dynasty.
Ⅰ. 서론
II. 연구문제
III. 연구방법
IV. 연구결과
V.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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