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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우정과 교육: 「뤼시스」를 중심으로

이 글은 대화편 「뤼시스」를 분석함으로써 고대인들이 향유한 우정의 개념을 밝히고 그것이 교육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를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고대에서 우정의 개념은 덕을 추구하는 사람들 간의 고유한 유대로 통용되었으며, 그 유대의 핵심은 ‘본성적 친밀함’에 있었다. 대화편 「뤼시스」는 함께 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자기 자신과 같이’ 느끼게 되는 본성적 친밀함이 덕을 추구하는 과정 곧 진리 추구 과정의 성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근대 이후 우정의 개념이 변질된 것은 친밀성의 ‘본거지’를 도외시하고 친밀감 자체에 경주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덕의 추구와 무관하게 개인 간의 친밀성이 강조될 때 인간과 인간이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일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교육 공동체는 인간이 가진 친밀한 관계에 대한 ‘본성적’ 욕구가 덕을 함께 구현하는 관계 안에서 올바르게 충족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concept of philia and relation between philia and education. In ancient times, the concept of philia is meant to a unique communion between ancient wise man who is pursuing virtue. And that communion is based on the ‘natural kinship’ as a kinship of soul. According to Lysis, this natural kinship is closely related to the process of the pursuing virtue. After modern times, the concept of philia has changed because it has lost its base of kinship. Regardless of the pursuing virtue, the more emphasis is placed on kinship, the more difficult it becomes for humans to have intimate relationships. The educational community confirms that philia(friendship) as a natural kinship can be properly implemented in the process of pursuing virtue.

Ⅰ. 서론

Ⅱ. 우정의 개념적 조건: 「뤼시스」의 구조 분석

Ⅲ. 우정의 개념과 교육의 관계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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