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도입을 향한 교육현장의 열기에 비해, 국내에서 IB PYP 교육의 효과성 검증을 시도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초등 공교육에 도입된 IB PYP의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하고자 IB PYP 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3년간의 종단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때, IB PYP 교육적 실행이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와 학습동기에 미치는 종단적 효과에 혼입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지위와 사교육 경험을 공변량으로 설정해 경향점수가 매칭된 일반학교 학생 212명을 비교군으로 추출하여 반복측정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IB PYP 학교 학생들이 일반학교 학생들에 비해 높은 학업성취도와 학습동기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지각한 학습동기에서 IB학교와 일반학교 간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 결과는 IB PYP에서 강조하는 학습자 주도성이 학교풍토 전반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둘째, IB PYP교육적 실행의 효과는 연구참여자가 3학년이었던 1차년도에 특히 두드러졌다. 아직 성취도와 동기적 신념이 고착화되지 않은 저학년 시기가 IB PYP 교육적 실행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앞서 언급된 IB PYP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IB학교 학생들이 5학년으로 진입하면서 수학성취도와 수학수업참여 수준에서 일반학교 학생들과 유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IB PYP 교육적 실행의 효과가 교과영역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 연구에서 활용된 수학 성취도 평가가 오지선택형의 문제 풀이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보다 깊은 사고력과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평가 문항으로 구성되었다면 IB PYP 학생들의 성취도가 학년이 거듭될수록 제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Despite the burgeoning enthusiasm for the implementation of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education within the Korean public education system, there is a paucity of research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IB PYP on student learning outcomes. In order to reduce the research gap, we conducted a longitudinal study to track the progress of 212 third-grade students at IB PYP World Schools over a period of three years. Using a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 with socioeconomic status and private tutoring experiences as covariates, we statistically sampled 212 third graders attending to non-IB PYP schools as a control group. The results from repeated-measure analyses of variance revealed that students attending IB PYP schools exhibited superior academic achievement and motivation in Korean language and mathematics, compared to students in non-IB PYP schools. The impact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IB PYP was more pronounced when students were third graders than when they were fifth grader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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