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스트레스, 자아탄력성 및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Stress, Ego-Resilience and School Adaptation of University Students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K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법으로 수행되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생활 스트레스, 자아탄력성 그리고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모았으며 총 350부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먼저, 주요변인들의 평균 및 상관관계를 살펴보았고 대학생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의 평균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대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응은 정적으로 유의하였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은 부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대학생활 스트레스,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셋째,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은 스트레스로, 대인관계 및 당면과제 스트레스 모두 유의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자아탄력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과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함의가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a survey method among college students in Region K to ve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ress, ego-resilience, and school adaptation. Specifically, the data was collected using the university stress, ego-resilience, and school adaptations scale, and a total of 350 copies were analyze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orrelational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ego-resilience and social adaptation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ut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nd ego-resilience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y looking at these results, university students experience more ego-resilience as they have high more social adaptations and mor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s they have low ego-resilience. Second, women were showed significant different among stress, ego-resilience and school adaptations of university students Third, as a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on relation of stress, ego-resilience and school adaptations,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nd task stress variable were the main predictor and positive effects. Therefore, this study ha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that it specifically examined the perceived stress of university students and identified key variables that affect adjustment to schoo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