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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학교폭력 소재 웹툰의 ‘다른 신체 되기'와 계급주의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박태준의 웹툰 <외모지상주의>와 박태준․전선우의 합작 <인생존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소재 웹툰에 나타난 ‘다른 신체 되기’의 특성을 검토하였다. 해당 소재는 무력한 피해자가 우연한 기회에 초인적인 신체를 얻음으로써 가혹한 가해자와의 관계를 전복하는 데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해당 소재는 교실 내 위계질서가 일련의 계급으로 구축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계급주의의 수호자로 활동한다는 전제를 전복하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은 기적으로 얻은 성과를 타인과 나누거나 생활세계의 불공정성을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두 웹툰을 통해 살펴본 청소년 형상화의 한계점은 웹툰 내의 학교 바깥에 대한 상상의 부재 및 폭력적 문제해결, 가해자의 피해자 되기, 피해자의 회복하기가 폭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서사문법의 고착화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bodily transformation” depicted in webtoons themed around school violence, focusing on Park Tae-jun’s webtoon “Lookism” and the collaborative work “Survival Guide” by Park Tae-jun and Jeon Sun-woo. This theme involves powerless victims overturning their relationships with cruel perpetrators by obtaining supernatural bodies through chance encounters. However, despite this theme, the webtoons do not challenge the premise that the hierarchical order within the classroom is established and maintained by a group of class-conscious guardians who faithfully fulfill their roles. Characters do not share their miraculous achievements with others or attempt to change the injustices of their social world. Through these webtoons, the limitations of adolescent portrayals are observed, characterized by the absence of imagination regarding life outside school in the webtoons and the entrenchment of narrative grammar where violent problem solving, perpetrators becoming victims, and victims recovering all revolve around violence.

Ⅰ. 서론

Ⅱ. 학원물의 ‘다른 신체 되기’의 유형과 ‘초인’ 서사의 패턴화

Ⅲ. ‘다른 신체 되기’를 통해 본 계급주의의 실천

Ⅳ. ‘다른 신체 되기’라는 기적의 허구성과 아이러니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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