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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세속적 권위에 대한 루터의 복종 사상 - 그 논거와 변화에 대한 고찰 -

이 논문은 세속적 권위에 대한 루터의 논거와 그 변화를 역사적 맥락과 정치적 상황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세속적 권위에 대한 루터의 주장과 태도들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루터의 정치사상에 대한 평가는 늘 극명하게 나뉘어왔다. 세속적 권위에 맹목적으로 복종을 요구한 왕들의 꼭두각시 또는 적극적 저항을 주창한 현대 정치사상의 선구자로 말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루터의 성경적 사고, 신학 사상에서 벗어나, 사회적⋅시대적으로 조건 지어지고 구성된 산물로써 루터의 사상을 살펴본다. 그리하여 변화하는 루터의 복종사상을 종교개혁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성격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닌다. 첫째, 루터가 부당한 권력에도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함을 주장했다는 후대의 부정적 평가를 반박한다. 둘째, 루터의 사상을 근대 정치사상의 토대로서 정치사상사에서 그 지위를 격상 시켜준다. 마지막으로, 국내외의 종교적 극단주의와 정치 양극화 가운데 기독교가 유연한 모습을 가지도록 반추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This paper examines Luther's arguments for secular authority and its evolution within the historical and political context. Luther's arguments and attitudes towards secular authority have varied over time, leading to divergent evaluations of his political thought. He has been both criticized as a puppet of monarchs demanding blind obedience to unjust authority and hailed as a pioneer of modern political thought advocating active resistance. Therefore, this paper explores Luther's thought as a product shaped by social and temporal conditions, distinct from his biblical and theological thinking. It suggests interpreting Luther's evolving views of obedience as a strategic element for the success of the Protestant Reformation. The significance of this paper lies in several aspects. First, it refutes later negative assessments claiming Luther advocated blind obedience to unjust authority. Second, it elevates Luther's thought within political thought history as a foundation for modern political thought. Lastly, it provides clues for Christianity to adopt a flexible stance amidst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ligious extremism and political polarization.

Ⅰ. 서론

Ⅱ. 루터 정치사상의 역사적⋅종교적 배경

Ⅲ. 루터의 ‘두 왕국론’과 농민전쟁

Ⅳ. 역사적⋅정치적 산물로서 루터의 사상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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