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인공지능에 대한 지각된 동질성과 사회적 존재감이 영어학습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erceived Homophily and Social Presence on English Learning of Elementary School English Learners for AI tool

본 연구의 목적은 AI 펭톡과 같은 디지털 도구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 가운데 학습자들이 기기에 대하여 인식하는 지각된 동질성과 사회적 존재감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이 영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지각된 동질성 또는 사회적 존재감이 영어 학습에 대하여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초등영어학습자 22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해 보았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우선, AI 펭톡이 지닌 가치, 태도 및 외모와 같은 요인은 영어 학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AI 펭톡 활용 영어 학습에 대한 학습자들의 사회적 존재감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이해도와 친밀성은 AI 펭톡 활용 교육 필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각된 동질성이나 사회적 존재감 요소는 학습자들이 디지털 도구와 상호작용 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이는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의 초등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보급에 있어 이러한 요소들을 잘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degree to which elementary English learners perceive homophily and social presence in AI-powered tools, such as AI PengTalk, and examine their impact on English learning. To this end, a hypothesis was established that perceived homophily or social presence would positively (+) affect English learning. This hypothesis was tested through an experiment involving 22 elementary English learners. To summarize the research results, first, factors such as the values, attitudes, and appearances of AI PengTalk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English learning. Next, an analysis of the degree of social presence among learners using AI PengTalk revealed that understanding and intimacy significantly affected the perceived necessity of AI PengTalk-based activities. Thus, it can be concluded that perceived homophily and social presence play important roles in learners’ interactions with digital tool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uch factors need to be carefully considered in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educational applications for elementary school learners, specifically those in the Zalpha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