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 교수법에 대한 예비교사의 인식 사례 연구

Surfacing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World Music Pedagogy: A Case Study

본 연구는 Patricia S. Campbell이 고안한 세계 음악 교수법(World Music Pedagogy)을 적용하여 예비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수법적 의미를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사례 연구를 연구 방법으로 채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초등음악교육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 교사들(N = 20)로 구성되었다. 교수법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선정한 제재곡은 <Chicitios pero Picos>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2024년 1학기 동안 총 15주에 걸쳐 세계 음악 교수법을 학습 후 개인 면담과 학급 토론에 참여하고 자기 성찰지를 제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한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준다. 둘째, 감상, 연주, 창작 영역간 통합을 통한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유도와 창의성을 증진시킨다. 셋째, 창작 단계에서 음악적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을 증대시킨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음악수업에서 현장 교사들이 간학문적 영역과 감상, 연주, 창작 영역을 단계별로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세계 음악 교수법을 다문 화음악교육의 교수법적 틀로써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case study was to surface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World Music Pedagogy(WMP) as designed by Patricia S. Campbell. Study participants(N = 20), who were enrolled in the Elementary Music Learning and Teaching Methods course, engaged with the pedagogical theory of WMP and learned a representative musical piece in the Cumbia of a coastal musical genre, <Chicitios pero Picos>. They participated in interviews, class discussions, and submitted reflection papers to share the pedagogical meaning from their perspectives. Findings centered around (a) expanding one’s understanding of global musical cultures and traditions; (b) encouraging one’s active participation and creativity via the content integration of music appreciation, performing, creating and interdisciplinary areas; and (c) maximizing one’s learning achievement from the creating stage. These findings strengthened the significance of the application of WMP to a diverse range of music genres around the world when in-service elementary teachers organize world music lesson pl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