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pact of Student Supporters’ Activities on Student agency

학생서포터즈 활동이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학생서포터즈 활동이 참여자의 학생 주도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질적 분석으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대학 차원에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학생서포터즈는 D 광역시의 C 국립대학에서 운영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학생서포터즈 20명이 참여하였다. 자료는 서면 면접지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반복적 비교분석법을 활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학생서포터즈 활동은 참여자에게 ‘학업 몰입’,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도움’, ‘다양한 경험’, ‘자기 계발’, ‘대인관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활동에 대한 만족감은 참여자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하고 애교심을 강화하며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학생 주도성을 발휘하게 한다. 이를 통해 결과에 대한 논의와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의견수렴 통로 다양화 및 대학 몰입 비교과 프로그램 마련 등을 발전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Based on the findings of a qualitative analysis to examine the impact of student supporters' activities on participants' student agency. This study proposes support measures to realize student-centered education at the university level. Student Supporters is a program run by local C Universities in Region D, and its purpose is not only to carry out public relations activities, but also to propose educational policies that the students themselves want. The study was conducted through written and in-depth interviews with 20 student supporters, followed by an analysis using the constant comparison method. The activities of student supporter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academic engagement, career and employment support, diverse experiences, personal develop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atisfaction with these activities encourages active participation, strengthens students’ sense of belonging and promotes responsible behavior, ultimately fostering student agency, which is essential for university students. After discuss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nd identifying its limitations, we make recommendations for student-centered education, such as diversifying student input channels and establishing a program to compare college imm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