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심화 시대 패러다임 전환으로서 미술과 디지털 지능(DQ) 프레임워크 제안

A Framework for Digital Intelligence Quotient(DQ) in Art Education as a Paradigm Shift in the Digital Deepening Era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더불어 이의 윤리적활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DQI, OECD 및 다보스포럼과의 협력 하에 제안된 DQ는 IEEE 표준협회에 따른 국제 표준디지털 역량으로서 전 세계에 널리 활용 중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디지털·AI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기초 소양의강화 및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별로 디지털 리터러시 및 DQ 관련 연수가 실시 중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활발한 연계를 모색하고 있는 미술과를 위한 DQ를 제안함으로써 미술교육의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DQI의 32가지 DQ 역량과 미술과의 5가지 핵심 역량과의 연계를 통해4가지 DQ(‘미술과 디지털 심미성’, ‘미술과 디지털 창의성’, ‘미술과 디지털 정체성’, ‘미술과 디지털 시민성’)로 구성된 미술과 DQ 프레임워크를 1·2차에 걸쳐 도출하였으며, 이의 구체적인 적용을 위하여 각 DQ 역량별 하위 요소 및 학년군별·학교급별 하위 요소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가 디지털 심화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의미 있는 방향타가 되기를 기대한다.

To lead an independent life in the digital deepening era,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and ethically utilize digital technology. In collaboration with the DQI, OECD and Davosforum, DQ was proposed. The 2022 rev. Korean National Curriculum emphasized strengthening digital basics suitable for the digital and AI environ ment and innovation in digital-based teaching and learning, and various training programs related to digital literacy were being implemented by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This study aimed to suggest a new paradigm for art education by integrating DQ into it. DQI's 32 DQ competencies were analyzed with the 5 major art education competencies, and the result was refined through two rounds of expert reviews by art education specialists. As a result, a framework was developed comprising four key intersections: ‘art-ed digital aesthetics’, ‘art-ed digital creativity’, ‘art-ed digital identity’, and ‘art-ed digital citizenship’. It was ex pected that this study would provide meaningful insights for art education as a new paradigm in the digital deepening 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