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특성 분노가 분노반추를 통해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슬픔반추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Effects of Adolescents' Trait Anger and Anger Rumination on Relational Aggressi on: A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adness Rumination
- 한국인간발달학회
- 한국인간발달학회 학술대회지
- 한국인간발달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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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5 - 115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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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특성 분노는 안정된 성격 차원의 분노 경향성으로서 관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요인이다. 분노반추는 분노 유발 경험을, 슬픔반추는 슬픔의 원인 및 의미를 반복적으로 곱씹는 인지적 요인으로서 방향성의 차이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특성 분노가 관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분노반추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 이러한 관계에서 슬픔반추가 조절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만 14-15세 청소년 38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관계적 공격성은 Marsee 등(2004) 의 자기보고형 또래 갈등 척도(PCS) 를 한영경 등(2011) 이 번안한 척도를, 특성 분노는 Spielberger 등(1988) 의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STAXI)를 전겸구(1997) 등이 번안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분노반추는 Sukhodolsky 등(2001)이 개발하고 정은의와 송현주(2010)가 타당화한 분노반추척도(K-ARS)를 사용하며, 슬픔반추는 Peled와 Moretti(2007)의 슬픔반추와 분노반추 척도(SARI)를 직접 번안하여 측정하였다. 분석은 SPSS 29.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Pearson의 적률 상관관계 분석,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PROCESS macro의 model 4를 활용한 매개효과 분석, model 15를 활용한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 번째 분노반추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특성 분노는 분노반추(B = 1.12, p < .001)와 관계적 공격성(B = .69, p < .0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분노반추 또한 관계적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 = .29, p < .001). 따라서 Bootstrapping 결과, 분노반추의 간접효과가 유의하여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 = .31, 95% CI[.18, .46]). 두 번째 슬픔반추의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 결과, 슬픔반추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B = -.01, 95% Cl[-.03, -.00]). 마지막으로 슬픔반추 수준에 따른 조건부 간집효과를 검중한 결과, 슬픔반추 낮은 수준 (B = .58, 95% CI[.38, .82]), 평균 수준 (B = .41, 95% CI[.26, .58]), 높은 수준(B = .24, 95% CI[.04, .44])의 모든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특성 분노와 관계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분노반추의 매개효과 및 슬픔반추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부정적 행동을 유발하는 분노반추와 달리 자신에 대한 자책감을 유발하는 슬픔반추의 완화 역할을 발견하였으며, 청소년의 관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 및 인지적 요인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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