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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중학생의 실내외 신체 활동 빈도에 따른 학업 및 사회정서적 특성

Academic and Socioemotional Characteristics of Middle School Students by Frequency of Indoor and Outdoor Physic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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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포함 파일 - 2025년 한국인간발달학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추계공동학술대회 자료집.pdf.png

연구목적: 본 연구는 중학생의 실내의 신체 활동 빈도에 따라 학업 및 사회정서적 특성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기는 학업 성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사회정서적 과업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학업 성취를 중시하는 한국의 교육 환경에서 중학생들의 신체 활동 시간은 권장시간에 비해 매우 적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중학생의 신체 활동 시간 수준에 따른 발달결과를 살펴본 연구의 수는 아직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학업 및 사회정서적 특성 수준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 15차(2022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중학교 2학년 학생 1,293명(남 664명, 여 629명)이다. 이 조사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개발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CAPI(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수행능력(5문항), 학업스트레스(4문항), 그릿(8문항), 자아존중감(5문항), 삶의 만족도(3문항), 또래애착(9문항)을 사용하였고, 이는 모두 표준화된 Likert형 문항이다. 실내의 신체 활동 빈도는 ‘없음’, ‘주 1~2일’, ‘주 3일 이상의세 집단으로 범주화하였다. 주요 분석 방법으로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일원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ANOVA를 통해 신체 활동 빈도 수준에 따른 집단 간 학업 수행 능력, 학업스트레스, 그릿,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또래애착의 평균 차이를 검중하였다. 연구겉과: 일원분산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특성과 관련하여 학업 수행 능력과 학업 스트레스는 실내외 신체 활동 빈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둘째, 실내외 신체 활동 빈도에 따라 사회정서적 특성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실내외 신체 활동빈도가 3일 이상인 집단은 신체 활동이 없는 집단에 비해 그릿과 자아촌중감 수준이 높았으며, 삶의 만족도가 더 높게 보고되었다. 또래애착 수준 역시 실내의 신체 활동 빈도가 3일 이상인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아, 전반적으로 중학생의 신체 활동 빈도에 따라 사회정서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먼저 중학생의 신체 활동 빈도에 따라 학업 수행 능력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는 학업 성취 관련 변인이 신체 활동보다는 다른 요인들과 밀집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학생의 학습태도나 자기조절능력이 학업 수행과 스트레스에 더 직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사회정서적 특성인 그릿,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또래애착은 신체 활동 빈도가 높은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의 신체 활동 수준에 따른 발달 및 적응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본 연구는 신체 활동이 단순히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중학생 시기의 사회정서적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실중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의 중학생은 학업에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있어 신체 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청소년기 신체 활동 시간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핵심 요인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신체 활동이 중학생의 사회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핵심 요인임을 밝히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신체 활동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활동 가운데 체육활동의 활성화,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기회의 확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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