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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알파세대 청소년의 정서조절 곤란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 성차에 따른 매개모형 검중

The Effect s of Emotional Regulation Difficulties on Online and Offline Peer Relationships among Generation Alpha Adolescent s: A Gender-Based Mediation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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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포함 파일 - 2025년 한국인간발달학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추계공동학술대회 자료집.pdf.png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알파세대 청소년의 정서조절 곤란이 온리인 및 오프리인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이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정서 표현 방식과 또래 이해·대응 전략은 성별에 따라 발달적⋅사회문화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온라인 상호작용의 패턴과 관계의 질에도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오프러인 관계 형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정서조절의 어려움은 은리인 의사소통에서 충동적 반응이나 오해를 유발해 관계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반면 온라인 환경은 자기통제뿐 아니라 보상적 상호작용의 기회 또한 제공하기 때문에, 정서조절 곤란과 사회적 관계 간의 경로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서조절 곤란이 온라인 또래관계를 거쳐 오프라인 관계로 확장되는 ‘전이(spillovew)'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특히 정서조절 곤란이 온라인 관계를 매개로 오프라인 관계로 이어지는 과정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하여,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입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연세대학교 ADIB 연구진의 Yonsei-ADDS (Generation Alpha Digital Daily Survey) 4차년도(2025년) 자료를 활용히여, 총 460명(남아 235명, 여아 22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온·오프라인 또래관계는 동일한 문항을 온라인 상황과 오프라인 상황으로 나누어 응답하게 하였으며, 각 영역은 신뢰감(trust), 소통(communication), 연결감(social connectedness)의 세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세 하위 영역은 각각 잠재변수(latent variable)로 설정되어 구조방정식모형(SEM)으로 분석되었다. 정서조절 곤란은 BRIEF-SR(Behavior Ratirg Inventary of Executive Function – Self Report)의 정서조절 곤란 하위요인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통제변수로는청소년의 성별과, 거주지역이 포함되었다. 또한 남아집단과 여아집단을 구분한 다집단분석(multi-group SEM)을 수행히였다. 최종적으로 Mplus 8.7을 활용하여 매개모형과 다집단모형을 함께 검증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bootstrap)을 통해 95% 신뢰구간에서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 또래관계를 매개로 한 정서조절 곤란에서 오프라인 또래관계의 간접경로에서 유의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검층하였다. 모형적합도는 X2(22) = 54.823, CFI = .968, TLI = .939, RMSEA = .60-.120, SRMR = .102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분석 결과 여아의 경우 정서조절 곤란이 온라인 또래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온라인 관계의 질 저하는 다시 오프라인 관계의 질을 저하시키는 유의한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B = -0.018, 95% CI [-0.046, -0.002]). 반면 남아는 간접경로가 유의하지 않았디(B = -0.010, 95% CI [-0.025, 0.000]). 결론: 본 연구는 알파세대 청소년의 정서조절 곤란이 온라인 관계를 매개로 오프라인 사회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성별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여아는 정서적 민감성과 관계지향적 특성으로 인해 온라인 관계의 질이 오프라인 관계로 전이되는 경형이 뚜렷하게 나티났다. 반면 남아는 간접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디지털 환경 속 사회 정서 발달을 성별 특성에 맞추어 세분화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즉,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알파세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아에게는 정서조절 역량과 온라인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하는 지원이, 남아에게는 공감적 상호작용과 감정표한을 촉진하는 사회성 교육 제공기 필요함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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