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초기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탠저블 플레이(tangible play) 프로그램 예비 효과 분석
A Preliminary Study of a Tangible Play Program to Foster Future Competencies among Vulnerable Early Adolescents in South Korea
- 한국인간발달학회
- 한국인간발달학회 학술대회지
- 한국인간발달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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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5 - 125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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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21세기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지식과 복합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4C(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ommunication, Creativity)로 대표되는 미래역량이 학습, 직업 활동, 시민적 참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는 탠저블플레이(tangible play) 기반의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취약계층 초기 청소년에게 적용하여, 네 가지 미래역량 각각에 대한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경기도 T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취약계층 우선선발)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35명을 실험집단으로, 동일 기관을 이용하는 동연령대 방과후아카데미 미참여 청소년 22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준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LEGO 정품 블록을 활용한 단계적 문제해결 활동과 긍정적 관계 경험을 핵심으로 하는 3회기 프로그램(주 1회, 회당 90분)을 운영하였고, 프로그램 효과 검층을 위해 사전-사후 측정을 실시하였다.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통해 시간x집단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고, 보조적으로 독립표본 및 대응표본 t-검정으로 집단 간·집단 내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네 가지 미래역량 중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에서만 유의한 시간x집단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었다(F=6.34, p<.0.5). 구체적으로, 프로그램 시행 전 실험집단(M=3.00)이 통제집단(M=3.61)보다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t=-2.51, p<0.5), 프로그램 참여 후 실험집단이 3.58점으로 향상되어(t=-2.87, p<.01) 집단 간 차이가 해소되었다. 반면 의사소통, 협업, 창의성 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탠저블플레이 기반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초기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 향상에 효과적임을 실증하였다. 친근한 블록을 활용한 탠저블 폴레이를 통해 체계적 문제해결 과정이 시각적으로 구현됨으로써, 인지적 역량인 비판적 사고 역량 발달에 도움이 된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사회정서적 측면이 강한 협업·의사소통·창의성은 더 긴 개입 기간과 심화된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는 취약계층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탠저블플레이의 유용성 및 잠재성과 더불어, 미래역량의 하위 종류에 따른 프로그램 보완 및 추가 설계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무작위 통제 실험, 표본 확대, 장기 추적조사, 그리고 긍정적 관계성의 매개효과 검증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작용 기제를 보다 정교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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