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챙김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마음챙김 양육과 유아의 실행기능의 매개효과
Effects of maternal mindfulness on preschooler's prosocial behavior: Mediating effects of mindful parenting and preschooler's executive function
- 한국인간발달학회
- 한국인간발달학회 학술대회지
- 한국인간발달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
2025.12128 - 128 (1 pages)
- 28
연구목적: 유아가 마주하는 사회적 경험이 변화하면서 친사회적 행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친사회적 행동은 사회·정서적 역량의 핵심 요소이자 이후 또래 관계와 사회적 적응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이다. 기존 연구는 이러한 행동이 유아의 실행기능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 행동과 관련됨을 보고했으나, 대부분 개별 변인 간 부분적 경로에 초점을 두어 이들이 하나의 발달 과정으로 연결되는지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어머니의 마음챙김이 마음챙김 양육과 유아의 실행기능을 통해 친사회적 행동에 이르는 순차적 매개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만 3~5세 유아와 어머니 300쌍을 대상으로, 어머니가 모든 문항에 응답하였다. 측정도구로는 Baer 둥(2006)이 개발하고 원두리와 김교헌(2006)이 번안한 5요인 마음챙김 척도(FFMQ)와 Duncan 등(2007)이 개발하고 Kim 등(2019)이 타당화한 한국판 마음챙김 양육 척도(IM-P-K), lsquith 둥(2004)이 개발하고 서정은과 박혜원(2011)이 번안한 유아용 실행기능 평정척도(BRIEF-P), 그리고 Armstrong 등(2003)이 개발하고 김재윤(2022)이 번안한 맥아더 건강 및 행동 질문지(HBQ) 중 친사회적 행동을 측정하는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와 PROCESS Macro v4.2 Model 6(Hayes, 2022)를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어머니의 마음챙김은 마음챙김 양육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 = .59, p < .001). 둘째, 어머니의 마음챙김은 유아의 실행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마음챙김 양육은 유아의 실행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 = .41, p < .001). 셋째, 어머니의 마음챙김과 마음챙김 양육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유아의 실행기능은 친사회적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 = .29, p < .001). 마지막으로, 각각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마음챙김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마음챙김 양육과 실행기능에 의해 순차적으로 매개되었다(B = .07, 95% CI = .04, .10). 결론: 어머니의 마음챙김은 마음챙김 양육을 통해 유아의 실행기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시키는 간접 경로를 확인하였다. 즉, 마음챙김 수준이 높은 어머니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주의 깊게 반응하고 정서적으로 수용하는 마음챙김 양육 행동을 더 많이 보였으며, 이러한 양육은 유아의 실행기능을 강화시켜 도움과 협력 같은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이 양육 행동을 통해 자녀의 인지 및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따라서, 어머니의 마음쟁김을 증진시키는 개입은 유아의 실행기능과 친사회적 행동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