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젠지스테어(Gen Z Stare) 현상 인식과 경험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Perception and Experience of Gen Z Stare Phenomena of University Students
- 한국인간발달학회
- 한국인간발달학회 학술대회지
- 한국인간발달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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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9 - 129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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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젠지스테어(Gen Z Stare)’ 현상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경험을 탐색하고, 성별 및 전공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젠지스테어란 팬데믹 이후 비대면·디지털환경에서 성장한 젠지세대의 독특한 소통양식으로 질문이나 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응시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통해 젠지스테어에 대한 탐색적 기초연구를 실시하여 대학생의 성별 및 전공에 따른 인식과 경험 차이를 확인하고 현상이 지닌 개인적·맥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젠지 세대(1997~2012년생) 120명(남 36명, 여 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 보고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선행 연구 검토와 개념 분석을 바탕으로 젠지스테어 인식 관련 7문항(용어 인지도, 현상에 대한 해석, 전반적 인상, 의도)과 경험 관련 7문항(직접 경험 여부 및 빈도, 상황, 관련 행동)을 개발하였다. 문항은 4~5점 Likert 척도와 복수 응답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SPSS 20.0을 활용해 빈도분석,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들은 젠지스테어 현상을 디지털 세대 특유의 소통 방식이자 심리적 방어 행동으로 해석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동시에 무례함·소극성 둥 부정적 인상도 함께 자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체의 65.8%가 젠지스테어를 직접 경험하였고, 주로 과제·토론 등 인지적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침묵 유지나 생각 정리의 형태로 나타냈다. 셋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젠지스테어를 심리적 방어로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관련 행동 경험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자연 계열 학생은 타 전공보다 젠지스테어를 디지털 세대의 소통 방식 및 방어 전략으로 인식하고, 관련 행동 경험 빈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젠지스테어를 양가적이고 복합적인 소통 현상으로 인식하며, 다수가 실제로 경험함을 확인하였다. 성별 및 전공에 따른 차이는 세대 내 개인적·맥락적 특성이 현상 인식과 경험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무엇보다 젠지스테어 현상을 최초로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개념 정립과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를 위한 기초적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젠지스테어 현상과 관련한 대학생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 지원 방안 개발, 관련 척도 개발 둥의 후속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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