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머스타일이 아동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유능감과 자아탄력성의 다중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
-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학술대회
-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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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23 - 323 (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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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유머는 자신과 타인의 긍정적인 정서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지닌다. 특히, 아버지의 적절한 유머 사용은 아버지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녀의 긍정적인 정서를 이끌어내는 상호작용 도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버지의 유머스타일이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과 자아탄력성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규명해보자고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소재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6학년 아동과 아동의 아버지(총 460쌍)이다. 본 조사는 2024년 9월6일 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되었으며, 보호자의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은 아동에 한하여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 4.3을 이용하여 분석되었고,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Hayes(2017)의 다중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버지의 사회적 유머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매개로 아동의 행복감에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나타냈으며(Effect=.14, LLCI=.092, ULCI=.189), 자아탄력성을 통한 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Effect=.05, LLCI=.026, ULCI=.081). 반면 아버지의 사회적 유머가 아동의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아버지의 자기확장 유머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매개로 아동의 행복감에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나타냈으며(Effect=.13, LLCI=.068, ULCI=.189), 자아탄력성을 통한 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Effect=.05, LLCI=.020, ULCI=.086). 반면, 아버지의 자기확장 유머가 아동의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아버지의 자기패배 유머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매개로 아동의 행복감에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나타냈으며(Effect=.07, LLCI=.020, ULCI=.120), 자아탄력성을 통한 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Effect=.05, LLCI=.021, ULCI=.072). 반면, 아버지의 자기패배 유머가 아동의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아버지의 유머스타일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자아탄력성,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는 아버지의 유머가 단순한 정서적 환기나 웃음의 제공을 넘어, 아동의 사회적 관계 형성, 정서적 자기조절, 긍정적 자아개념 및 삶의 만족도와 같은 다양한 발달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 교육 및 가족 중재프로그램에서 아버지의 참여를 제공하고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실천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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