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암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전인적 치유를 실현하는 실천적 병원 기반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연극 예술치유, 초록 나무, 안녕~희망씨!, Re, 봄 프로그램을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병원 기반 암 환자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신체 상태와 치료 환경을 고려한 유연한 운영 방식을 기반으로 비영리적 지원사업 형태와 다기관 협력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예술가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방식은 예술의 자율성과 고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였으며, 다양한 장르를 통합한 예술치유는 암 환자의 심리·정서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집단 활동을 통한 협동적 예술 경험과 공동체적 관계 형성으로 확장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암 환자 대상 예술치유가 의료적 치료의 보조적 수단이 아닌, 암이라는 삶의 위기 속에서 개인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관계적·존재적 회복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치유 영역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병원의 의료 공간이 예술치유를 통해 전인적 치유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향후 암 환자 대상 예술치유의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해서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적 지원과 체계적인 협력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This study examined hospital-based arts healing programs for adult cancer patients to identify directions for reducing social isolation and supporting holistic healing. The programs operate through flexible structures reflecting patients’ physical conditions and treatment environments, typically within nonprofit and multi-institutional collaboration systems. Artist-led implementation promotes voluntary participation through artistic autonomy and professional expertise. Integrated arts approaches extend beyond emotional relief to support cooperative creative experiences and community relationship building. Findings suggest arts healing can function as an independent therapeutic domain, supporting experiential reconstruction and relational and existential recovery during cancer. The results indicate that hospital spaces can expand into environments for holistic healing through arts integration. Sustainablepractice requires public policy support and systematic collaborative structures.
I. 서론
Ⅱ. 암 환자와 예술치유
Ⅲ. 연구 방법
Ⅳ. 병원 기반 암 환자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례 분석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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